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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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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거행

-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 (11).jpg

 

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유족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제주도민, 정부 및 정당 관계자 등 1만 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빈의 절반 이상이 고령 유족과 생존희생자로 추념식의 뜻을 더했다.

 

이어 김창범 4·3희생자유족회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인사말에 이어졌다.

 

제주4·3 이후 역사를 되짚은 경과보고 영상을 통해 질곡의 세월을 지나 진상 규명,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원 등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특히 올해 3월 이름 없는 희생자들을 위한 위패봉안실 내 무명신위의 뜻을 기렸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추념사를 통해 “4·3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정부는 4·3사건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여 화합과 통합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섯 살에 부모를 모두 잃은 김옥자 어르신 사연을 배우 고두심 씨가 소개하고, 손녀 한은빈 학생의 편지 낭독에 이어 인공지능(AI) 기술로 김옥자 어르신의 아버지를 사진과 영상으로 복원해 딸과 재회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모공연으로 성악가 김동규 씨와 한아름 씨, 도란도란 합창단의 바람의 노래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화해와 상생의 분위기 속에 이날 추념식이 마무리됐다.

 

그동안 제주도민은 한마음으로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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