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4일(현지시간)프랑스 파리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이하 대한민국대표부)를 찾아 제주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의 업무협약 등으로 프랑스 출장 중인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제주4·3과 관련해 “아픔이 컸지만 제주도민의 노력으로 화해와 상생의 길을 열어왔으며, 4·3희생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보상도 이뤄지고 있는 등 갈등해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박상미 대사에게...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을 초청해 ‘인간 심리 이해를 통한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설문대 행복특강을 개최한다. 표창원 소장은 경찰대학교와 영국 엑서터(Exeter)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찰대 행정학과 교수,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KBS2 표리부당, 대화의 희열, 스펀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전망대, 2016희망 TV 등에 출연하며 범죄심리학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표창원 소장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일상의 평온과 행복을 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7월 12일부터 8월 9일까지 《무릉도원보다 지금 삶이 더 다정하도다》 전시와 연계한 여름 특별강좌를 운영한다. 동양화, 회화로의 모색 - 작가 탐구는 100년간 한국 동양화의 변화 속에서 심전 안중식, 소림 조석진,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 이당 김은호, 운보 김기창, 우향 박래현, 천경자 등 한국 동양화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알아보는 강좌다. 도내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7월 12일(수)부터 8월 9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5시 도립미술...
제주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의 해외 거점이 마련돼 제주도정의 지방외교 행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제프리 샤오우(Jeffrey Siow) 기업청 최고운영책임자와 콴수민(Kwan Su Min) 관광청 대외협력국장 등 싱가포르 정부기관 관계자와 스티븐 러 여행사협회장, 최훈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 박재용 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제주사무소의 출발을 축하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제주도는 제주사무소를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 읍․면․동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 간 43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읍․면․동 사업 500여 건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처음 도입한 현장 주민투표는 주민참여예산 읍․면․동 지역사업 선정 권한이 당초 도에서 행정시와 읍․면․동으로 변경됨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가 201...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부터 제주4·3사건 희생자 보상금 신청을 접수받은 이래 올해 5월말까지 1년 간 대상자 4,617명 중 91%인 4,224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차 접수기간(2022.6.1.~12.31.)에 보상금 지급대상 2,117명 중 93%인 1,972명이 신청했으며, 2차 접수기간(2023.1.1.~6.31.)에는 2,500명 중 2,252명(90%)이 접수를 마쳤다. 실무위원회에서는 희생자 2,610명에 대해 심사했으며, 중앙위원회에서는 이 중 1,691명을 심의 완료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제주마 혈통등록 신청 증가에 따라 찾아가는 혈통등록 서비스를 제공해 민원 편의를 도모한다. 축산진흥원은 제주마 혈통등록을 위해 망아지를 축산진흥원으로 운송해 개체 사진 촬영, 마이크로칩 삽입, 채혈을 통한 혈통 데이터 확인, 제주마 등록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최종적으로 제주마로 등록하고 있다. 축산진흥원 종부서비스센터 운영이 6월 중 종료됨에 따라 도내 신규 제주마 망아지의 원활한 혈통등록을 위해 농가가 축산진흥원으로 방문하거나 축산진흥원에서 농가를 방문해 혈통을 등록하는 두 가지 방법으...
제주특별자치도가 금융 취약계층 대상 소액대출 상품인 ‘제주혼디론’의 대출 재원을 확대 투입하고 대출금리를 1%대로 낮춰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안전망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도와 신용회복위원회, 제주신용보증재단 협약사업인 제주혼디론은 채무조정이 확정되거나 개인회생 인가를 받은 후 성실히 채무를 상환하거나 완제한 도민에게 소액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2019년 6월부터 총 20억 원을 투입해 최대 1,5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5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방식으로 생활안정자금과 고금리차환자금, 운영자금,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도정의 핵심 정책인 ‘아세안 플러스 알파’를 실현하고,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아세안 지역과 아랍 국가와의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오영훈 지사는 제18회 제주포럼 이틀째인 1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주한 아랍대사 10명과 만나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는 주한 아랍 외교단장인 샤픽 하샤디(Chafik Rachadi)주한 모로코 대사, 압둘라 알누아이미(Abdullah AL-Nuaimi)주한 아랍에미리트(UAE)대사, 자카리야 알사아디(Z...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4·3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4·3 당시 산남 최대 학살터에 위령공간을 조성했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서귀포시 동홍동 정방폭포 일원에서 ‘정방 4·3희생자 위령공간 제막식’을 개최했다. 정방 4·3희생자 위령공간이 조성된 동홍동 298-1번지 정방폭포 일원은 산남지역 4·3 최대 학살터로 알려져 있다. 4·3 당시 서귀포 해안지역 전역에서 민간인 학살이 자행됐다. 군부대 정보과에서 취조받던 주민 중 즉결 처형 대상자 대부분이 해안 절벽으로 끌려와 희생...
제주특별자치도가 보행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 버스운영체계의 획기적 개선과 빠르고 정확한 운행을 위해 중앙차로에 섬식정류장을 설치하고 양문형 저상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섬식정류장은 기존 분리식정류장과 달리 환승하는 승객의 편리한 승·하차가 장점이다. 또한 하나의 섬식정류장에서 좌·우 승강장을 나눠서 설치(18개소, 중앙로 제외*)하면 정류장 폭을 기존보다 2미터(6m→4m**)가량 줄일 수 있어 인도와 가로수 조정 최소화로 보행환경과 가로경관을 개선할 수 있다. *중앙로는 기존 구간(시청~아...
제주특별자치도와 소방청 산하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김일수)이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안전과 행복 지키기에 함께 나섰다. 제주지역 외국인의 안전권 보장을 위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소화기 기증 행사가 23일 오후 제주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렸다. 난 3월 경기도 안산시에서 일어난 주택화재로 나이지리아 출신 일가족이 사망하는 등 외국인 화재 안전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이 대두되고, 일자리·결혼 등으로 도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 안전사고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기증 행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