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업들이 노인고용을 지속하고 더 많은 어르신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올해 1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체에 노인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아파트 경비, 미화, 주유원, 어린이집 운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716명의 어르신이 고용돼 330개 사업체에 8억 6,00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상반기에 지원한 7억 7,400만 원 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노인고용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노인고용촉진장려금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잠재력이 큰 수출시장인 베트남을 공략하기 위해 하노이 소재 이온몰 롱비엔점에서 26~29일 4일간 제주상품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아세안은 젊은 소비인구(중위연령 30.2세)가 중심을 이루고 연 평균 5%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으로, 특히 베트남은 한국의 대 아세안 수출 1위 국가로 꼽힌다. 제주도는 케이(K)-문화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베트남에서 제주상품을 판촉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구매력 높은 MZ세대를 타겟으로 미래 소비세대를 유인하고자 이번 ...
제주특별자치도에 국내 최대의 민간 우주지상국이 들어선다. 제주도는 민간 우주기업 컨텍이 한림읍 상대리 일원에 우주지상국 기반시설(인프라) 1단계 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5개의 안테나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우주지상국 건립사업은 제주도가 지난 2월 ‘제주 우주산업 육성 기본방향’ 발표 이후 제주도가 중점 육성하는 우주경제 5대 가치사슬* 분야에서 민간 투자를 유치한 첫 사례다. * ①위성데이터 활용 ②지상국서비스 ③소형 큐브위성 ④소형발사체 ⑤우주체험 향후 컨텍은 2024...
제주특별자치도와 에스엘엘중앙 주식회사(이하 SLL)가 제주 영상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을 시작한다. 제주도는 17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백록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제작사인 SLL과 제주 케이(K)-콘텐츠 제작 활성화와 제주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LL은 「부부의 세계」, 「스카이 캐슬」, 「재벌집 막내아들」 등 히트작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콘텐츠 제작사로 최근 제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웰컴 투 삼달리(주연: 지창욱, 신혜선)」를 제작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국 청년들이 제주에 모여 청년정책을 논하는 제주-전국 청년정책 심포지엄이 28~29일 개최된다. 28일(토) 오후 2시부터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세션(일자리 ․ 주거 ․ 참여권리)과 전국 청년들 간 네트워킹이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에서 열린다. 기존 전문가 중심의 심포지엄에서 벗어나 청년의 관점에서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자유롭게 논의하고 토론하며, 각 지역의 청년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29일(일)에는 제주를 방문한 전국 청년(30여명)을 대상으로 도내 청년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기관 탐방이 이어진...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가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맞서 고기능 특수 소방장비 및 시설을 도입하는 선제적 대응전략으로 제주 안전 기반시설 구축에 앞장선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0일 소방교육대에서 소방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기능 특수장비 및 실화재 훈련시설 시연회를 개최해 신규 도입된 특수 소방장비의 성능을 공유하고 혁신적 기술을 접목한 재난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특수차량 4종 및 특수관창 5종*의 성능을 검증하고 기존 장비와의 차별점을 분석함으로써 정형화된 ...
2023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3일 개막한 이래 이틀째인 4일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세계유산축전의 핵심 프로그램인 ‘워킹투어-불의 숨길’에 279명이 참석했다. 워킹투어는 거문오름에서 월정바다까지 이어진 4개 구간을 걷는 트레킹 프로그램으로 1구간 시원의 길, 2구간 용암의 길, 3구간 동굴의 길, 4구간 돌과 새 생명의 길로 이뤄져 있으며,8일(일)까지 사전 예약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선착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 비공개 동굴 탐험 프로그램인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에는 64...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26일 오후 6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한중 및 제주와 중국 간 관계가 급격하게 발전하는 시대에 관광과 그린수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왕루신 주제주 중국총영사를 비롯해 도내 주요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중국인 사업가, 교민, 유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그동안 제주와 중국 간 교류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생사를 알 수 없던 행방불명 4·3희생자의 신원을 74년 만에 대전 골령골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외지역에서 4·3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된 최초의 사례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도외지역(대전 골령골*)발굴유해 4·3희생자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 대전 골령골 :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6월 28일부터 7월 17일 사이에 대전형무소에 수감돼 있던 재소자와 대전·충남 지역에서 좌익으로 몰린 민간인들이 군과 경찰에 의해 집단...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0일 제주올레 1코스 성산 이생진시비거리에서 열린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상징물(가리비 표지석)제막행사’에 참석해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1,200년 역사의 산티아고 순례길과 제주올레길의 공동 협력을 위한 제막행사가 열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스페인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자연유산 제주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보유한 갈리시아주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
제주특별자치도와 스페인 산티아고 갈리시아 주정부가 올레길과 순례길을 매개로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19일 오후 1시 30분 도청 집무실에서 기예르모 끼르빠뜨릭(Guillermo Kirkpatrick)주한 스페인대사 및 갈리시아 주정부 대표단과 면담했다. 면담 자리에는 일데폰소 깜빠 몬테네그로 갈리시아 주정부 순례길담당 국장,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이사, 고윤주 제주도 국제관계대사 등이 함께했다. 끼르빠뜨릭 대사는 “스페인에서 한국 문화, 관광, 영화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고, ...
제주특별자치도가 미래 신산업과 관광을 연결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기반으로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중국의 관광산업 컨트롤타워인 중국여유연구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3일 오후 5시 30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따이빈(戴斌)중국여유연구원장 및 장뤄위(张若愚)주서울중국관광사무소장과 관광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여유연구원은 중국의 관광산업을 총괄하는 중국 문화여유부의 직속 연구기관으로 관광산업 발전의 기초 이론, 정책·이슈 등을 연구하는 중국 관광분야의 최고 싱크탱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