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올해 제주지역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며 원격으로 일하는 ‘워케이션(Workation)’ 참여자가 1만여 명에 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간 워케이션 바우처 지원사업 운영업체인 도내 민간오피스 시설 16개소를 통해 워케이션 참여 인원을 파악한 결과, 도외 기업 임직원 등 9,76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민간 워케이션 바우처사업은 도외 기업 직원이 도내 민간 오피스 시설을 이용할 경우 오피스(숙박료 포함)와 여가 프로그램 이용료를 1인당 최대 52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 (오피스) ...
제주특별자치도는 청사 방문객 및 직원들에게 실시간 직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직원 배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부서 입구에 설치했다. 기존 보드 형식의 직원 배치도를 변경한 디지털 직원 배치도는 해당 부서 직원들의 명단과 복무정보를 텔레비전(TV) 화면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디지털 직원 배치도와 인사랑 복무정보가 연계돼 출장 등 직원 복무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제주도청 누리집 및 올래행정시스템과 연계돼 부서 및 직원 담당 업무와 직원 사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개원 10주년을 맞는 도내 유일 재활전문 공공의료기관인 제주권역재활병원(병원장 이광현)이 도민들에게 양질의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공헌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1월 개원한 제주권역재활병원은 지상 7층, 138개 병상 규모로 장애인 등 재활치료가 필요한 도민들에게 적절한 재활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권역재활병원은 뇌졸중, 뇌손상, 척수손상, 근골격계 통증, 스포츠 손상, 소아재활 등 세분화된 분야에서 전문 진료 및 재활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
제주를 비롯한 세계 각국 도시의 공통 현안을 공유하며 제주 건축문화의 발전과 진흥 방향을 모색하는 ‘2023 제주국제건축포럼’이 12월 1일 제주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제주국제건축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건축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국제건축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2년마다 열리는 제주 유일의 국제 건축행사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로컬의 미래: 컬러링 더 시티(Coloring the Cities)’로, 글로벌 건축·도시 환경과 제주 건축의 지역성에 대해 국제적인 건축전문가들의 견해를 접할 수 있는...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제주에서 여러 연구개발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보급과 활용에 필요한 섹터커플링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섹터커플링은 재생에너지로 생산하고 남은 전기를 열이나 가스 등 다른 에너지로 전환해 저장·활용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을 해소할 수 있다. 섹터커플링(SCI) 융합연구단 현판식 및 발대식이 16일 오후 2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에서 개최됐다. SCI 융합연구단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를 비롯한 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는 청정제주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담은 제주인증화장품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 미용 박람회인 ‘2023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15~17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제주인증화장품 4개 기업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화장품 기업과 해외 바이어 및 업계 전문가, 관람객 등이 참여한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1996년부터 26년간 이어져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용 및 뷰티 분야 최대 박람회로, 지난해는 코로나 여파 등으로 싱가포르...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공사와 중문골프장을 포함한 중문관광단지 인수에 대한 첫 협상을 10일 시작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맞춰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자산효율화 계획이 의결(’22.11.11)됐고,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월 14일 제주도에 일괄 매각 우선 협상을 제안했다. 제주도는 도민 이익 극대화 및 제주 관광산업 활성화를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이 총괄단장, 변덕승 관광교류국장이 실무단장을 맡은 ‘중문관광단지 인수협상단’을 구성하고 협상 대응을 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세계유산과 세계유산마을의 가치를 도내외에 확산하기 위해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프로젝트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그동안 프로젝트를 통한 활동과 책은 9~11일 열리는 세계방정환학술대회 포스터 섹션에 초대돼 참석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29일~12월 11일 2주간 서울 인사동 인영갤러리에서는 『제주의 자연, 어린이가 그리다』라는 주제로 세계유산마을 어린이들의 창작 그림책과 그림도 전시된다. 이 전시회는 제주도 중앙협력본부가 도외지역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이뤄진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6건(올해 누적 307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6건(올해 누적 188건)으로 적합으로 판정됐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검사 결과 공개(누리집) 등 위기관리 체계 강화와 도민불안 ...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핵심 기치로 내건 제주특별자치도가 반도체 산업과 관련 인력을 키우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일 오전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자리잡은 반도체 설계기업 ㈜메타씨앤아이(공동대표 정민철, 유승문)의 제주 연구개발(R&D)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는 강소기업인 ㈜메타씨앤아이는 지난해 9월 28일 제주의 반도체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주)메타씨앤아이는 최...
이용자 수요에 따라 버스를 호출하는 제주 수요응답형(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플랫폼 서비스인 ‘옵서*버스’가 정식 개통했다. * ‘오세요’의 제주도 방언인 ‘옵서’를 차용한 이름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노인복지회관에서 ‘옵서버스 개통식’을 개최하고 지난 27일부터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및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일원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요응답형 옵서버스는 대중교통 수요가 적은 교통취약지역에 고정형 버스노선을 배치하...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한덕수, 이하 위원회) 제32차 회의 심의 결과,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1만 3,195명(희생자 30명, 유족 13,165명)이 추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 희생자 30명(사망자 19, 행방불명자 8, 수형인 3), 유족 13,165명 이번 추가 결정은 제7차 추가신고 기간(21.1.1~6.30)에 신고한 이들 중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실무위원회의 사실조사와 4·3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