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도내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할 서귀포시 색달동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의 준공(5월 31일 예정)을 앞두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5일 오전 11시 30분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공사현장을 찾아 본격 가동을 위한 시운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종합시운전을 시작했으며 현재 음식물류 폐기물을 분해하는 미생물 배양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미생물 배양이 완료되면 오는 22...
올해 처음으로 제주에 입항한 크루즈선인 중국 상하이발 13만톤급 ‘아도라 매직 시티(Adora magic city)’호를 맞이하는 환영행사가 3일 오전 10시 서귀포 강정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서 열렸다. 아도라 매직 시티호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자체 건조한 제1호 대형 크루즈선으로 지난 1일 상하이에서 승객 3,019명과 승무원 1,232명 등 4,251명을 태우고 출발해 1박 2일 일정으로 2일 오후 2시에 강정 민군복합항에 입항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3일 아도라 매직 시티호에서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을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구좌읍 소재 용암동굴인 만장굴 입구 상층부 지점 1곳에서 낙석이 발생함에 따라 탐방객 안전을 고려해 29일 오전 11시 5분부로 만장굴 출입을 긴급 통제했다. 세계유산본부는 낙석 발생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동굴전문가인 세계유산본부 소속 지질 학예연구사 3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현장 확인결과 낙석의 원인은 온도변화에 취약한 입구 부분에서 결빙이 풀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만장굴은 당초 내년 2월 1일부터 탐방로 정비공사를 위해 폐쇄할 계획이었...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강윤욱)는 올해 ‘소 요네병 관리농장 인증제 사업’에 총 176농가가 참여해 128농가가 인증농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요네병은 소에서 만성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설사병으로 사료효율 저하, 쇠약, 증체율 감소, 산유량 감소, 수태율 저하 및 영양부족으로 결국 폐사하게 되는 만성 소모성질병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소 요네병으로 인한 사육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소 요네병 관리농장 인증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요네병 관리농장 인증제 사업은 농장의 번식용...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20일부터 한라산 일대 폭설로 인해 한라산 삼각봉에 약1m의 적설을 기록하고 현재에도 시간당 5~6cm의 적설량을 보임에 따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입산 전면통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안전한 등산로 확보를 위한 사전 길트기(러셀) 작업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운송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노레일 선로의 제설 작업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며, 한라산 주차장 및 진입로변 제설 작업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등산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토·공휴일에 한해 임시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한라산 설경버스는 일반간선 240번 정규노선에 이달 23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차량 2대를 임시 투입해 제주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한다. 임시버스 도입에 따라 240번은 토·공휴일에 기존 4대에서 6대로 증차하며, 운행횟수는 편도 9회에서 15회로 늘어난다. 기존 노선버스는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제주국제컨벤션...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한라산국립공원 내 연체동물을 비롯해 담수어류, 거미류 등 3개 분야의 생물상 현황을 확보해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와 함께 생물다양성연구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한국동굴생물연구소 전문가들이 참여해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라산국립공원 내에 연체동물 3목 11과 15속 19종, 담수어류 2종, 거미류 23과 89속 134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체동물은 산골조개 등 한국 고유종 ...
제주지역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숙원인 제주도 보훈회관이 16일 첫 삽을 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이도이동 보훈회관 신축 사업부지(구 보훈지청사)에서 ‘제주도 보훈회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보훈회관 건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안전사고 없는 보훈회관 건립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공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의장, 김한규 국회의원, 박진수 국가보훈부 보훈단체협력관, 강혜선 광복회 제주도지부장을 비롯해 도내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현장 관계자, 도민 등 50여 명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형 케이(K)-콘텐츠산업을 발판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콘텐츠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콘텐츠 문화 창조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13일 오전 10시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비인(BeIN;) 공연장에서 열린 ‘2023 제주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케이(K)-콘텐츠 포럼’ 기조강연자로 나서 문화 콘텐츠산업에 최적화된 제주만의 장점을 소개했다. 오영훈 지사는 콘텐츠산업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제주에서 케이(K)-콘텐츠를 선도하...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은《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전시를 12일(화)부터 내년 4월 7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삶과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장소에서 관람하는 고품격 명화전으로, 제주도립미술관이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전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트북 작품이자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인 ‘재즈(JAZZ)’ 원본을 비롯한 80여 점의 작품과 라울 뒤피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판화...
감귤과 흑돼지, 광어 등 제주의 청정 농축수산물과 감귤주스·우도땅콩음료 등 가공식품이 중동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 제주 방문단은 지난 2일(현지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차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제주상품 해외 전시 판매장 두바이 1호점을 방문하고, 업체 관계자와 한인회 등을 만나 현지 제주 상품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부터 중국(창즈)를 시작으로 제주상품 해외 전시 판매장을 구축하기 시작해 작년 말부터 두바이(2개소)와...
국내 최초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위성이 제주지역에서 우주로 날아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제작한 ‘소형 영상 레이더(SAR)* 위성’이 4일 오후 중문해수욕장 남쪽 해상에서 바지선을 활용해 해상 발사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위성 발사를 계기로 제주에 본격적인 우주기업들의 투자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옛 탐라대학교 부지인 하원테크노캠퍼스 내에 위성개발제조(AIT) 센터를 중심으로 한 한화우주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현재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