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과 추념광장에서 봉행됐다. 4·3특별법 전부 및 일부개정으로 4·3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과 실질적 피해보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열린 올해 추념식은 제주도민과 4·3유족은 물론 전 국민에게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날 추념식에는 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제주도민, 정부 및 정당 관계자 등 총 1만 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내빈의 50% 이상이 고령 유족과 생존희생자 중심으로 4·3추념식을 더욱 뜻깊게 했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전력거래소와 공동 주최한 ‘제주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 장주기 ESS : 장시간으로 오래 충전하고 방전하는 방식의 ESS 이번 설명회는 차세대 전력시장 개편의 일환으로 전력거래소가 추진 중인 ‘저탄소 중앙계약시장’ 도입과 제주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설명회를 위해 전력산업 유관사 및 예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제도 설계(안)을 소개하고 관련 사업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공공/민간발전사 및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하기 위해 2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주 제2공항 1차 도민경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도민경청회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 찬‧반측 대표 의견 제시, 플로어 의견 수렴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질문사항에 따라 협의하면서 국토교통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 용역진, 제주도 관계자들이 직접 답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서면 의견을 받아 공식 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문화산업의 파이를 넓히고 제주형 K-콘텐츠의 세계화를 이끌도록 민선8기 제주도정의 역점 정책인 아세안 플러스 알파(+α)와의 연계방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마련한다.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연계 제주형 K-콘텐츠 산업 육성 토론회’가 24일 오후 3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오영훈 지사, 이승아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산업 관련 전문가 및 관련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가 지닌 역사·인문․자연환경 자원...
새 봄과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제주관광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외 관광객 맞이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마련하는 ‘제주관광 대도약을 위한 전략회의 및 실천 결의대회’를 22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했다. * (분야)관광, 숙박, 음식, 농어촌민박, 골프장, 렌터카, 전세버스, 크루즈, 해수욕장, 안전 등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제주 관광시장이 해외 직항노선 개설, 국제 크루즈 운항 재개, 국가별 여행제한 해제 등에 따른 해외관광객 증가로 회...
민‧관‧군의 화합과 상생의 상징인 강정민군복합항에 2019년 5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국제 크루즈선이 입항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10시 버뮤다 선적 11만 5,000톤급의 대형 국제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승객 1,500여명을 태우고 강정민군복합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는 올해 첫 국제 크루즈선이 첫 입항을 축하하는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대진 제주도의회 부의장, 조상우 강정마을회장, 이종우 서귀포시장, 김인호 해군7전단장을 비롯한 민...
경북 칠곡군의 80대 할머니들과 제주의 15세 동화작가가 세대를 뛰어넘어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걸어가는 늑대들 갤러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 전이수 동화작가, ‘칠곡할매’(이원순, 김영분)를 비롯한 도민 및 관광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이수 작가·칠곡할매글꼴 특별기획전’이 열렸다고 밝혔다. * 일흔이 넘어 한글을 깨친 다섯 명의 칠곡 할머니가 수없이 연습한 끝에 제작한 글씨체(5종)로 2021년 국립한글박물관 한글유물로...
제주4·3 당시 도내 최대 규모 수용소로 4·3의 아픔을 오롯이 간직한 주정공장 옛터가 4·3유족을 위한 치유의 공간이자 도민과 후손들의 역사교육 현장으로 탈바꿈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전 10시 제주시 건입동 소재 주정공장 옛터 일대에서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제주도가 주최·주관한 이번 개관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창범 4·3유족회장,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한 4·3유족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
“아이들에게 ‘게메이’ ‘되카이’ 하지 말고, ‘잘햄져’ ‘해봐사’ 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새롭게 도전하고 꿈의 크기를 키우도록 응원하고 믿어주는 과정을 통해 제주사회가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일 오전 10시 제주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교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교육’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이번 강연은 지난해 12월 제주도와 도 교육청 간 간담회에서 정책 공유를 위한 교차 강연을 하기로 한 약속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김광수 교육감은 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수출상품 해외 인지도 제고 및 아세안 등 신규 수출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기업자율 온·오프라인매체 활용 제주수출상품 해외광고 지원사업’에 참여할 제주수출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개별기업이 타깃시장, 제품 특성에 맞는 광고매체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효율적인 광고마케팅을 전개하고, 제품 판매로의 연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본사 또는 공장이 제주인 기업 중 수출역량진단 결과 초보 또는 성장기업이면서, 전년도(‘22년) 수출액(간접...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한란전시관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연중 상시 행사를 진행한다. 한란전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관람객 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개선대책을 모색해왔다. 이에 2022년 6월부터 휴관일을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조정하고 11월부터 한란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한란전시관 활성화를 위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올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한란전시관을 찾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난 관련 전시를 비롯해 배양, 현미경 관찰 등 자연과학 실습과 난초 드로잉 등 아트체험을 월별로 운영할 ...
제주특별자치도가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여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할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는 운전자의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 온실가스 감축제도다. 올해 제주지역 모집기간은 3월 6일부터 17일까지이며, 2,599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는 3~10월 주행거리 감축을 실천해야 하며 감축량에 따라 연말에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주행거리 감축률 40% 이상 또는 감축거리가 4,000㎞ 이상인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