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전북도는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육성‧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2023년 ‘전라북도 수소위원회(이하 위원회)’를 18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전라북도 수소위원회는 「전라북도 수소산업 및 수소경제 육성ㆍ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소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과 관련 시책의 수립‧지원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고, 수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도 미래산업국장)과 수소기업, 대학, 연구‧공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달빛철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 시장은 19일 법안 심사 소위원회를 앞두고 15일 국회에서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달빛철도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달빛철도는 1999년부터 논의된 동서 화합의 상징적인 사업으로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며 “261명의 국회의원들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균형발전·사회간접자본(SOC) 정책 실현을 위해 예비타당성 면제 제도를 넘어서야 한다는 것을 알...
전라남도는 14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함께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전남형(形)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미래에너지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2024년 6월 시행되면 수도권 공급집중형 발전이 소규모 지역단위 분산형 발전체계로 전환,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포럼은 전국 최고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보유한 전남도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함께 다가올 에너지 분권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포럼은 초청 강...
전북도와 익산시가 13일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노영호 농림축산식품부 과장 등이 참석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북도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지난 2017년 준공으로 상주인력이 증가하고 있지만,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편의시설 및 정주여건 등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에 ‘국가식품클러스터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복합문화센터 사업은 총사업비 40억원(도비 20, 시비 20)으로 2020년부터 4년에 걸쳐 공사를 추진했고, 국...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최근 콜롬비아 보고타시의 클라우디아 로페즈 시장, 호주 다윈시의 콘 바츠칼리스 시장 등을 만나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강 시장은 지난 7일 국제도시혁신상 수상과 세계시장포럼 참석 등을 위해 방문한 중국 광저우시에서 로페즈 보고타 시장과 바츠칼리스 다윈 시장을 각각 면담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인프라, 고령화·저출생 해법의 이민 정책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먼저 교통정책 혁신을 통해 빈곤과 불평등 해소에 기여한 보고타의 교통정책과 차 없는 거리인 ‘시클로비아...
전라남도가 영암·해남 기업도시 솔라시도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12일까지 이틀간 중앙부처, 영암군, 해남군, 기업도시 3개 지구 사업시행자, 대학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전남도가 주관했다. 기업도시 솔라시도를 전남 서부권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개발 방향을 모색하고 자율주행 등 스마트도시 기술 적용 방안 등도 논의한다. 첫 날인 11일 전남도의 ‘기업도시 솔라시도 전략과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각 지구별 사업시행자의 개...
전라남도는 해양안전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을 키울 호남권 최고의 ‘국민해양안전관’을 7일 진도 임회면 남동리 일원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조승환 해수부 장관, 김희수 진도군수, 관련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식전 공연, 건립 경과 및 시설 현황 소개,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체험시설 관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국가사업으로 건립된 국민해양안전관은 지난 2016년 착공, 사업비 270억 원(국비)을 들여 지...
전북도에 ‘카자흐스탄의 바람’이 훈풍이 되어 불어오고 있다. 지난 5일 진행된 B2B 상담회에서 투자 및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도내 기업과 카자흐스탄 바이어간 결과를 냈다. 전북도와 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한 B2B 상담회에 카자흐스탄의 8개 업체와 도내 30여개 업체가 참여해 전북도-카자흐스탄 기업인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중앙아시아 수출 판로를 확장하기 위한 경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했다. 카자흐스탄 식품기업 (유)신라인과 ㈜에버스톤(임실 소재 제조업체)이 지난 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해결과 납세자 권익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납세자가 위법 또는 부당한 처분을 받았거나 권리·이익이 침해됐을 경우 납세자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해주는 제도다. 납세자보호관은 처분이 완료된 사항으로 위법·부당한 처분 및 권리 침해된 고충민원은 접수일로부터 14일 이내, 처분이 완료되기 전 사항으로 세무조사 등 과정에서 부당하게 권리가 침해되거나 현저히 예상되는 권리보호요청 민원...
전라남도는 지난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해수 방사능 오염 안전성 검증을 위해 실시간 방사능 연속 감시시스템을 우리나라 영해기점인 완도 여서도에 4일 시범 설치했다. 실시간 방사능 연속 감시시스템은 무인으로 24시간 자동 운영될 예정이며, 감마핵종(세슘·요오드)과 베타핵종(삼중수소) 방사능 농도를 실시간 검사한다. 검사 결과는 현장 설치 모니터를 통해 관광객과 주민에게 실시간으로 알리고, 전남도와 완도군에도 전송돼 문제 발생 시 즉각적 대처 능력 강화가 기대된다. 현재 전남지역 59개소...
전북도가 지난 11월 27일 전주시 만경강 중류에서 포획한 야생조류(홍머리오리)를 정밀검사한 결과, 11월 30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도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것은 지난 1월 27일(군산 옥구저수지, H5N1)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전북도는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항원 검출 지역 및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 검출지역에는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하여 반경 500m내 사람·차량에대한 출입통제를 실시하며, ...
이탈리아 토리노시가 내년(2024년)에 광주광역시 우호협력 도시가 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0일 오후 시청에서 이탈리아 토리노시 스테파노 로 루쏘 시장과 영상회의를 진행, 두 도시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영상회의에서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인 2024년을 맞아 광주-토리노가 새로이 우호관계를 돈독히하게 돼 기쁘다”며 “광주와 토리노는 공통점이 많다. 다양한 국제스포츠대회를 치러낸 도시이고,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자동차 주요 생산기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로 루쏘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