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국화 재배 농가에서 ‘국화줄기괴저바이러스(CSNV)’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병해충 방제 등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도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국화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농가에서 해당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국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숙근초 식물로 번식력이 매우 왕성해 줄기의 마디를 잘라 심어도 잘 자라는 식물이다. 이번 조사는 올가을 예산·태안 등 도내 국화 주산지 농가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국화 바이...
충청북도는 영동 중화사 현왕도를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11월 10일 지정 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왕은 사람이 죽어 3일 만에 재판을 받는다는 명계(冥界, 사람이 죽은 뒤에 간다는 영혼의 세계)의 왕으로 현왕도는 망자(亡者)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그린 불화이다. 현왕도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며 죽음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한 사람들이 죽은 이들의 명복을 비는 마음과 부모를 향한 효심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영동 중화사 현황도는 불화의 조성 기록인 화기(畫記)가 온전히 남아 있어 제작...
단일 노선으로는 세계 최장 노선이 될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새롭게 개발된 최첨단ㆍ친환경 수소 기술의 완전 무가선 방식으로 건설된다. 총연장 38.1km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포함한 순환선으로, 총사업비 1조 4,091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건설사업이다. 2024년 착공,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시청에서 가진 기자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착공을 앞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급전 방식과 관련“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한 수소트램으...
충남도는 6일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내년도 예산안 9조 9220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8조 8340억원, 특별회계 1조 880억원이다. 총 재정규모는 올해 본예산 9조 1643억원보다 7577억원(8.3%), 국고보조금의 경우 일반회계 본예산보다 3299억원(8.38%) 늘었다. 올해 제1회 추경예산 9조 8613억원과 비교하면 607억원(0.6%) 소폭 증가했다. 도는 소비심리 위축, 부동산 거래 정체 등 어려운 세입 여건에서도 도민을 위...
충청북도 혁신도시발전과는 혁신도시 내 문화인프라를 구축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4일 (사)한국이벤트협회 충북지회 주관하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충북 문화혁신도시 情다운‘동네방네’》로 혁신도시 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주민들간 교류 활성화를 조성하고자 충북혁신도시 참샘골공원에서 진행되었다. 문화의 날 행사에는 충청북도 다문화 가족들의 요리 경연대회·충북예술인 공연으로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되었으며 경연대회에는 베트남, 몽골, 중국 등 3개국의 다문화로 구성된 가족 8팀이 참가하여 각 국가...
대전시는 7일 오후 4시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제15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개최한다. *DITEC : Daejeon Innovation & Technology Exchange Community 이번 교류회는 기술창업의 주요 분야로 각광받는 전기응용기술을 주제로 펼쳐진다. 대전시는 한국전기연구원을 초대하여 우수 기술을 알리는 장을 마련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경북 창원 소재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첨단전기소재 부품, 지능형 전력망, 차세대 전지기술, E-모빌리티, 의료...
충남도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월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2023 제1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이 사업을 예타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도는 내년 하반기 예타 통과 및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될 한국광기술원 분원을 아산에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예타 통과 시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대전시는 30일 육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모형화(Modeling)ㆍ모의(Simulation)를 통한 첨단과학 기술강군으로의 도약을 위한‘제16회 육군 M&S 국제학술대회’(이하‘학술대회’)를 개최했다.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28개국민‧관‧군‧산‧학‧연 M&S관련 분야 전문가 1,500여 명이 참석해 첨단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M&S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M&S란 전장과 유사한 특성 기능을 모형화(Mod...
충남도 내 첫 자율주행차가 처음 한 달간의 운행을 무사히 마쳤다. 도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율주행 왕복버스 무료 탑승 체험이 29일부로 첫 달 운행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일 첫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차는 29일까지 305㎞를 달렸다. 첫 달 운행 참여자는 체험학습 267명, 일반탑승 619명으로 총 886명이다. 체험학습의 경우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별도 신청을 받았으며, 일반탑승은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했다. ...
충청북도는 27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연구데이터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방사광가속기 연구데이터 활용지원사업은 충북 청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내에 총 사업비 480억원, 지상 2층, 건축연면적 3,300㎡정도의 데이터센터 구축과 AI기반 데이터 통합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으로서 2024년부터 계획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대형 가속기에서 생산되는 방대한 연구데이터의 수집·분석·공유·활용이 더욱더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
대전시는 보문산 대사근린공원에 위치한 숲속공연장 무대조명 및 기계설비를 전면 교체한다. 보문산 숲속공연장은 1966년 야외음악당으로 처음 조성된 이후 2013년 야외무대, 목재데크 관람석, 방송·조명시설 등을 리모델링 하여 지금의 숲속공연장으로 활용 중이다. 숲속공연장은 매년 약 30회의 문화공연이 열리고 1만여 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한다. 특히 올해는 제10회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를 비롯해 다양한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나, 방송·조명시설을 설치한 지 10년이 지나...
충남도와 대전·세종·충북 등 충청권은 25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드림팀 컨소시엄의 에스케이텔레콤(SKT),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한국공항공사와 8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유영상 에스케이텔레콤 대표이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홍보 영상 상영 및 사업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